임요환, 'FA 계약 목표, 스타2 나오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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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A제도가 정식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e스포츠의 영원한 아이콘인 ‘황제’ 임요환이 30대 프로게이머에 이은 다음 목표를 ‘대형 FA 계약’이라고 밝혔다.

 

임요환은 지난 19일, 한나라당의 원회룡 의원과 전역 후 첫 만남의 자리를 갖고 전역 소감을 비롯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원회룡 의원은 오래 전부터 임요환의 팬임을 밝히고 그의 결승전이나 주요 대회에 참석해 응원한 바 있다. 이후로도 원 의원은 종종 임요환과 연락을 지속해 왔고 임요환은 공군 복역 중에 휴가를 나와서도 문자 메시지를 남기며 끈끈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임요환은 원회룡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30대 프로게이머로서의 포부와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요환은 30대 프로게이머에 대해 “왜 많은 사람들이 30대 프로게이머가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 몸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 이외에도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30대는 물론이고 40대에도 프로게이머는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제 전역한 후 한해가 지나 30대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비록 첫 경기는 패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공군에서 떨어졌던 실력을 다시 찾는 것이 목표이며, 떨어져 있는 프로게이머 랭킹도 회복하고 싶다. T1으로 복귀했지만 입대전과 분위기 및 선수들이 달라졌기 때문에 팀에 적응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내가 입대한 이후 T1이 프로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고 개인리그 3회 우승의 상징인 골든 마우스도 받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이외 에도 임요환은 “프로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30대 프로게이머 이후 또 다른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리자드의 신작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해서는 “게임이 발매 되면 바로 해볼 생각이다. 스타크래프트도 그랬지만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스타1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2가 익숙해질 때까지 팬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스타1과 스타2를 병행할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것을 제쳐두고 스타2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게임에 적응할 자신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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