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요환 - 임요환을 바라보며.
ISSUE
2008년 10월12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던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2 128강 경기
공군 에이스 소속 임요환 vs 르까프 오즈 소속 박준오 경기 VOD 조회수 1,010,891 (09년 1월21일자 집계)
이제 임요환의 전성기는 끝났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조회수에서 알수 있듯이
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미련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가장 미래가 밝아 보이는 프로게이머.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가장 먼저 감독 취임을 할것 같은 게이머.
지금껏 보여준 그의 노력대로라면 앞으로도 부와 명성이 보장될것 같은 게이머.
1980년 9월4일 태어난 한국 나이 올해 서른이 갓 된
테란의 황제라 불리우는 이스포츠계의 영원한 아이콘
임요환의 미래에 대해
NBA의 영원한 레전드 마이클 조던을 떠나보내며 수많은 사람들이 포스트 조던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며
여러 선수들을 포스트 조던으로 내세웠지만 그 선수 중 누구도 포스트 조던이 될수 없었듯이
프로게이머 그 누구도 포스트 임요환이 될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룩한 e스포츠계의 업적을 다시 만들어 낸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며
어찌 생각해보면 포스트 임요환이 된다는건 선수 본인에게 정신적으로 굉장한 압박감이 될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포스트 임요환을 꿈꾸고 기다리기보다
지금의 임요환이 더 먼 곳까지 날아오르길 기대합니다.
그의 각오와 지금까지의 노력을 되돌아보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전 소위 말하는 임빠 (임요환의 열렬한 팬)가 아닙니다.
오히려 임요환 선수의 상대였던 홍진호,김동수,박정석,이윤열 선수의 팬에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계에서 10 여년간을 지내오면서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절실한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왔고 꿈꿔왔기에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황제의 선전을 기대할뿐입니다.
그의 노력으로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시 한번 감동을 느끼는 그 자리가 왔으면 합니다.
임요환 선수 스스로 원하는것처럼
더 오랜 기간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본인이 원하는것들을 이루길 바라며
게이머 생활 이후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성공적인 감독이 되길 바랍니다.
먼 훗날 부산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결승전에 수많들의 관심속에서
감독 임요환이 감독 홍진호가 이끄는 팀간의 대결을 꿈꾸는건 저만일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임진록 그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많은 팬들에게
어린 선수들에게 황제는 황제이기에 더 많은 꿈과 감동을 선물해줘야 할것입니다.
To. 요환 - e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너를 아는 형으로서. 앞으로의 네 발길 하나 하나가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바탕이 된다는걸 잊지마라.
너의 플레이를 보며 게이머를 꿈꾸었고 지금까지 달려온 수많은 선수들이 있단다.
그들에게 넌 단순히 선수 임요환 - 이겨야 하는 대상 - 이 아닌
동경의 대상이고 자신의 미래이며 무얼 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 볼수 있는 모범 답안지라는걸.
너에겐 단순히 성적으로 보여주는것 이상의 책임감과 존재감이 함께 한다는걸 잊지마
그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과 영감과 미래를 주어야 한다는걸 말이야. e스포츠가 발전해오면서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여러가지 이해관계 속에서 변화를 거듭해오고 있는 요즘
그러한 변화속에서 선수들이 - 단순히 경기를 하는것만이 아닌 -
e스포츠 문화와 함께 발전해 나갈수 있는 그 축으로 성장할수 있는 힘이 되줘야 할것 같아.
그러한 축을 구성할수 있는 원동력이 너이길 바라는건
나만의 바람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힘내라 요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