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나다.

 OLD

2001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우승

2003 KTFT 에버 프로리그 준우승

2003 피망배 프로리그 3위

2004 SKY 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

2004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우승

2005 코리아 e스포츠2005 준우승


김동수,강도경,박정석,변길섭,박용욱,박경락,나도현,윤용태,김준영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낸 e스포츠 최고의 감독


명장,지장,덕장...어떠한 수식어로 표현해도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이재균 감독을 만났습니다.





1. 이감독이 생각하는 e스포츠 최고의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모든 감독이 원하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선수는 화승OZ의 이제동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성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고도 마인드 부분이나 훈련에 임하는 부분등 어떠한것을 보더라도 이 선수는 흠 잡을데 없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 이번 경기에 출전해서 이기기 위해서는 100경기의 연습경기가 필요하다 " 라고 얘기하면

보통 선수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불만의 표시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동은 그러한 감독의 지시를 나 자신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지 라는 식으로 받아들인다.

마인드의 차이인것이다.


2. 자신이 배출해낸 선수들을 코칭스태프나 선수로 영입할 생각은 없는지.


누구라도 말하기가 곤란하지만 일단 섭외를 안해본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상황들이 적합하지 않아서 이루어지지 않았을뿐이다.

언제나 생각하고 있는것이지만 차후 내 자리를 나와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에게 넘겨주고 싶다.


3. 윤용태 선수의 트레이드와 관련된 가능성은?


과거와 달리 감독 마음대로 선수를 트레이드 할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또 웅진스타즈 감독 입장에서 윤용태 선수는 매우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가능성을 알기 때문에 타팀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FA나 사무국의 결정에 의해서라면 어쩔수 없어도 말이다 (웃음)

하지만 감독 신분을 떠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선수가 원한다면 길을 열어주고 싶다.

난 언제나 그러했듯이 선수의 미래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4. 웅진스타즈의 전력을 보았을때 테란 라인이 약한 편인데 타팀의 선수를 영입할 의사는 없는가.


왜 없겠는가. 팀의 성적을 위해서 꾸준히 신인 발굴과 함께 진행되야 할 부분이다.

또 지속적으로 타팀과 접촉을 시도중이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해관계가 얽혀 성사되지 못했을뿐이다.



5. 스타크래프트 2와 관련된 생각을 말해달라.


일단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된 이후부터는 1과 2가 병행되어 경기가 치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드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가야하는게 맞다고 본다.

하지만 결국 제작사의 요구에 의해 많은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더 지켜봐야 할것같다.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면 올드게이머들의 부활이 이루어질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팀내 김준영 선수와 같이 센스가 좋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 생각한다.


6. 2007년에 결혼했는데 2세 계획은..


신혼여행도 못갈 정도로 매우 바빴다.

아직 일적으로 하고 싶은게 너무 많기 때문에 2세 계획은 아직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언젠간 내 2세를 갖아야 하지 않겠는가.


7. 곰티비 클래식 시즌3에 참가하지 않는 팀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어떤 이해관계가 얽혔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금은 서로 협력하며 그 안에서 경쟁해야 할 때이다.


8. 은퇴한 선수들과는 연락하고 지내는지.


물론이다. 오늘도 경락이를 만나고 왔다.

얼마전 정석이가 휴가를 나와서 만나기도 했었고 며칠전에는 도경이와 용욱이가 집으로 놀러오기도 했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생들이다.


9. 김준영 선수 CJ 이적과 다시 돌아오게 된 배경은.


이적 당시 상황이 준영이의 성적에 걸맞는 대우를 해줄수 없는 상황이었었다.

하지만 웅진 창단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이 과거 나와 함께 생활 했던 선수들을 다시 불러오는 일이었다.

그때 상황에 맞았던 선수가 준영이뿐이었다.


10. 윤용태 선수가 우승할때가 된것 같은데..


용태는 단판제 승부는 정말 강하다. 하지만 다전제 경기에서 심리적인 부분이 약하다.

그래서 최근 그러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 생각에 일이년 내에 우승할거라 본다.


11. 감독들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바뀌었는데.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어쩔수 없는 부분 아닌가.

1세대 감독이 아닌 이후 감독들을 보면

MBC게임의 김혁섭 감독은 선수 마인드에 대한 부분이 매우 좋고

SKT의 박용운 감독은 매크로적인 부분에 매우 강하다

또 KTF의 이지훈 감독 역시 선수 인성 부분에 대해 매우 강한 면을 지니고 있다.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세대 감독이라 불리우는 우리들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12. 현재 e스포츠계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단 준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뛸 리그가 너무 적다.

그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많은 군소 리그가 만들어져야 한다.

협회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다.


12. e스포츠의 학원 스포츠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원스포츠화가 결국에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프로리그는 있으나 아마리그는 없다..이건 말이 안된다.

결국 학원스포츠가 그러한 부분을 보완해줄거라 생각한다.


13. 신인선수 발굴에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가.


비밀이다 (웃음)

현재는 손승완 코치에게 그러한 부분을 가르쳐주고 위임한 상태이다.

손코치가 잘해낼거라 믿는다.


14. 웅진스타즈의 장점은 무엇인가.


일단 팀 시스템 자체가 타팀과 다르다. 이 부분은 나만의 노하우라 구체적으로 말해줄수 없다.

2군에 대한 혜택은 어느팀과 비교해봐도 우리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2군에 대한 투자는 결국 차후 우리팀의 미래를 밝게 해줄거라 생각한다.


15. 현재 진행중인 프로리그의 우승 후보는 어느팀이라고 생각하는가.


삼성, SKT,KTF,CJ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연히 그 위에 웅진스타즈가 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16. 과거 선수중 가장 애착이 가는 선수가 있다면


김동수,강도경,김상훈 이 세명이 가장 애착이 간다.

모두 앞으로 잘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17. 곧 시작될 4라운드에서 우리가 기대할 선수는 누구인가.


팀내 랭킹전에서는 용태나 명운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정종현 선수를 기대해달라.

비록 종족은 다르지만 마인드적인 부분이나 평소 모습은 딱 이제동과 같은 스타일이다.

크게 될 선수라 생각한다.


18. 끝으로 한마디.


웅진스타즈 창단 이후 성적에만 집중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다보면 정상이 나오지 않겠는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것이고 우리 선수들 역시 그러할 것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승을 향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 Special Interview


- 이재균 감독의 가정에서의 평소 모습은 어떠한가


결혼 이후 주방에 들어온적이 없을정도다. (웃음)

하지만 너무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다.

너무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분이기도 하고 매우 모범적인 모습만 보여준다.

그리고 의외로 보수적인 면도 있고 엄한편이다.


- 이재균 감독의 지인들이 자주 놀러올텐데..


남편이 워낙 바쁜 분이라 같이 있을 시간이 많지 않은데

지인들이 집으로 놀러오면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늘어서 나 역시 행복하다.


- 그렇다면 BEST와 WORST를 나눠보자면..


BEST는 강도경코치, 박용욱코치 두분이다

이분들이 놀러오면 진짜 너무 즐겁다.정말 재미있는 분들이다.


WORST는 얼마전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온 도둑 아저씨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손해도 입었고 또 누군가가 집에 몰래 들어왔다는 사실이 찝찝하고 속상하다.

경찰은 꼭 잡아달라 !










Onze minutos

언제 어디서나 항상 즐겁고 싶습니다.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웅진 이재균 2009/04/06 16:57 수정/삭제

    언제결혼하셨어요? 안하신줄알았네 정말 볼때마다 동안이구려

  2. 웅진스타즈 2009/04/06 17:09 수정/삭제

    글 잘봤습니다. 좀더 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터뷰 내용이 짧.....
    웅진스타즈 화이팅입니다 ^^

  3. 홧팅 2009/04/06 18:29 수정/삭제

    젭라 재미있었음 앞으로도 쭈욱 이스타판에 남아주셈

  4. 2009/04/06 21:41 수정/삭제

    도둑놈...... -_-;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5. 뭐? 2009/04/07 10:20 수정/삭제

    위에 켁님아 왠 도둑놈? 뭐가 도둑이란 소리야?

  6. 여역 2009/04/07 13:29 수정/삭제

    으화화 재밌으셨겠네요~~
    사모님 참 대단 하신듯.. 저리 바쁜 남편을 잘 이해해주시네용~~

  7. 노상래 2009/04/07 13:30 수정/삭제

    이재균 감독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윤용태 선수 이적설은 있었긴 있었나 보군요. 막상 팀을 떠난다 해도 이재균 감독님 성향상 선수를 붙잡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윤용태 선수가 현재보다 더 좋은 조건,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을시에만 이재균 감독님도 허락을 하시겠지요.

    그러나 김준영 선수 사례도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친정치 좋긴 한 겁니다. 특히 이재균 감독 스타일은 친정을 더욱 그립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장, 덕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겠지만.

    프로리그 4라운드가 이제 열릴 예정인데, 이재균 감독님의 탁월한 능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더불어 김준영 선수의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8. /뭐?님 2009/04/08 00:42 수정/삭제

    뭐?님 마지막에 worst에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해서 켁 하며 댓글 달았던 거랍니다. 절대 감독님께 한 말이 아니니 오해 마시길^^;

  9. ㅇㄴㅁㅇ 2009/04/09 16:35 수정/삭제

    이잭윤감독님 없엇으면 스타판은 없다.

  10. 맞다 2009/04/09 17:37 수정/삭제

    이재균 감독님없었으면 스타판도없다

  11. Love.of.Tears. 2009/04/03 21:59 수정/삭제

    잘 봤습니다. ^^

  12. RSF 2009/04/06 14:03 수정/삭제

    이재귤 감독님 방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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