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으로 흥한 자 표정으로 망하리.. 선덕여왕의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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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 여왕의 기세가 무섭다.

수 없는 트랜디 드라마들이 한자리수 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덕여왕의 독주는 놀랍기만 하다.

드라마의 성공여부는 기획과 대본이 거의 절대적인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연극은 배우 놀음, 영화는 감독 놀음, 드라마는 작가 놀음이라는 얘기가 있겠나.

하지만, 뜨는 드라마에는 뜨는 배우가 있게 마련.

선덕 여왕의 중심에는 미실 고현정과 비담 김남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덕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던 남지현의 열연에 비해 그야말로 평범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이요원의 연기(이에 대해서는 다시 말 할 기회가 있을 듯 하다)와 김유신 역의 엄태웅의 평범과 평범 이하를 오가는 연기가 치명적인 약점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두 주인공 선덕여왕과 김유신인데 말이다!!) 선덕 여왕이 그 힘을 잃지 않는데는 초반부터 강한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현정(그의 연기에 대한 개인적 호 불호는 접어두려고 한다)과 중반부에 투여되어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비담 김남길이 이 드라마의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김남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은 저 연기자가 도대체 어디서 튀어 나왔나라며 깜짝 놀랐고, 나 또한 좋은 연기자가 하나 등장하는구나 하는 흥분과 기대를 느꼈다.

 

특히, 그의 다양하고 오묘한 표정연기(이렇게 밖에는 표현 못하겠다. 표정연기라는 말 자체를 혐오하는 나로서도 그의 연기는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으니 짜증나지만 그냥 그렇게 표현 하겠다.)는 초반에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비담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극적 개인사와 극도로 매력적인 퍼스낼리티로 인해 이중적인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표정들이 그러한 인물 표현을 이루어 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오죽하면 인터넷에서 김남길의 수 많은 표정들을 캡쳐한 "비담의 백가지 표정" 같은 사진들이 떠돌았을까..

 

그러나....

나는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 연기자 김남길에게,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는 격언을 던져주고 싶다.

그가 빼어들었던 "표정"이라는 보도의 날이 이미 자기 자신에게 향해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기 때문이다.

 

연기자가 다양한 표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다양한 표정이 "인물의 욕구와 감정을 드러내는 수단"을 넘어서 "카메라에 자신을 드러내는 결과"로 작용할 때, 그것은 이미 장점이 아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그는 지금 자신의 비담으로서의 사고, 욕구, 감정이 표정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눈썹을 찡그리기, 입꼬리를 올리기, 묘한 미소짓기 ... 등등의 표정짓기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극이건, 영화이건, 드라마이건, 관객(시청자)들이 수용하는 것은 등장인물이 어떤 대사를 하는가, 어떤 행동을 하는가 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하는가 이다.

연기자는 그저 생각하면 된다.

생각하고, 느끼고, 그 생각과 느낌이 호흡을 통해 자신에게 들어가고, 다시 밖으로 내쉬는 호흡에 자연스럽게 대사를 싣고, 행동을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조금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연기의 원천적 정의라고 나는 믿는다.

 

 

지금 김남길은 비담이라는 인물로서 생각하는 대신에 배우 김남길로서 표정을 만들고 있다.

그 스스로도 무언가 괴롭고 불편함을 느끼리라고 확신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보다 큰 배우로 성장하는 자신의 발목을 스스로 잡는 결과가 초래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표정짓기에 집중하는 것은 또다른 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작품이라는 큰 숲을 보지 못하고 씬과 쇼트(컷)라는 나무만 보고 연기하는 약점을 가진 배우가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기, 한국 영화계의 스타로 군림하던 박중훈이 겪었던 문제와 한계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성기의 박중훈은 누구보다도 씬과 쇼트에 강한 배우였다.

나는 감히 그를 쇼트의 제왕이라고 부른다.

한 쇼트 안에서 자기 자신을 각인 시키고 매력을 발산하고, 쇼트를 생동감 넘치게 만드는 데 그보다 훌륭한 배우가 있었을까?

나아가 한 씬에 힘을 부여하고 그 씬을 즐겁게 만드는 능력 또한 거의 역대 최강의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쇼트와 씬의 제왕이 되기 위해 그는 컨티뉴이티라는 더 큰 미덕을 희생한다.

하나 하나의 쇼트를 멋지게 완성하기 위해 작품 전체에서 배우가 차근차근 쌓아나가야 할 캐릭터의 컨티뉴이티가 훼손되는 결과가 종종 발생했던 것이다.

(최근의 박중훈의 연기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평생연기수업을 해 나간다고 보일 정도로 긍정적이다)

 

하물며...

김남길은 박중훈이 아니다.

박중훈 만큼의 파워도,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다.

쉽게 움직이는 입꼬리와 눈썹은 일주일 짜리 매력이다.

그 매력을 그렇게 단기간에 소모해 버리면, 남는 것은 식상한 관객들의 차가운 반응 뿐일 것이다.

입꼬리와 눈썹이 파악되면 다음엔 뭘 움직일 것인가?

코를 찡그리고, 턱을 떨고..

다음은?

 

끝이 너무 뻔하다.

그리고 그렇게 끝내기에는 김남길은 가능성이 많은 아까운 배우다.

 

나는 김남길에게 기본으로 돌아가기를 권하고 싶다.

강한 연기는 그것이 얼마나 낮은 중심에서 나오는가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연기의 출발점이 얼굴에 있다면, 그 출발점을 가슴과 배로, 몸통과 다리로 옮기기를 권한다.

무엇을 보여줄것인가 보다 무엇을 생각하고 느낄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기 바란다.

김남길은 충분히 예민하고 재능있는 배우이기에, 먼저 생각하면 그의 몸과 얼굴은 너무도 쉽게 따라 오리라 믿는다.

 

지금이 무언가를 바꿀 좋은 기회다. 놓지지 말기 바란다.

 

Hochiminh diary

베트남, 호치민시를 그리워 하는 한 남자의 잡글들

1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스타리카유기농 2009/09/23 12:01 수정/삭제

    하하 제대로 짚으셨네요. 저도 드라마 보면서 김남길 씨의 연기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잠재력은 충분히 높다고 봅니다.
    연기자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2. 탄남 君 2009/09/23 19:11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제 넘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한 재미있고,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PRESIKE 2009/09/23 12:15 수정/삭제

    네~ 저도 요즘 같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김남길씨가 선덕여왕 출연진 중 제일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라는데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

  4. 탄남 君 2009/09/23 19:12 수정/삭제

    음... 그건 좀 이견이 있을 수 있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5. 고양이 2009/09/23 14:57 수정/삭제

    저도 요즘 같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김남길씨는 신인이 아닙니다. 요즘 떴을 뿐이지요.

  6. 탄남 君 2009/09/23 19:13 수정/삭제

    그런가요..제가 미인도 이외에는 김남길씨를 본 적이 첨이라.. 그래도 제 눈엔 신인!! ㅎㅎ

  7. 달빛효과 2009/09/23 15:01 수정/삭제

    과유불급이란 말씀이시죠? 공감합니다 ㅎㅎ
    선덕여왕을 드문드문 챙겨보는 편이라, 비담의 센세이셔널한 등장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벌써 눈썹, 눈, 입꼬리, 코를 씰룩이는 모습에 슬슬 지쳐가고 있었거든요ㅡㅡ;
    적당히 평범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그 표정이 나와도 좋을텐데요.
    무조건 카메라만 잡혔다 하면 비담이 얼굴을 씰룩이는 것 같아 솔직히 요즘은 보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치, 등장인물 모두는 카메라를 모르고 연기를 해나가는데,
    혼자 몰래카메라의 진행자인 것 마냥 '시청자 여러분, 자, 비담과 함께 갈까요?' 하며 카메라를 향해 짓는듯한 표정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주에는 비담이 좀 때깔도 멋있어지는 것 같은데, 슬슬 새롭게 서라벌에 적응한 버전의 비담을 보여줬음 좋겠어요 ㅎㅎ

  8. 탄남 君 2009/09/23 19:13 수정/삭제

    네.. 김남길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남길씨 화이팅 입니다!!

  9. 비담팬 2009/09/23 15:39 수정/삭제

    비담의 표정을 보면서 김남길씨 연기에 재미있어하면서 선덕여왕을 보고 있답니다. 이 주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비담의 표정은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비담의 캐릭터가 상실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가 반감되는 걸 느꼈답니다. 글쓰신분이 표현을 잘 하신 것 같네요. 비담의 매력적인 모습을 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남길씨 힘내세요...화이팅~~~

  10. 탄남 君 2009/09/23 19:14 수정/삭제

    저도 김남길씨 화이팅!!

  11. 2009/09/23 15:53 수정/삭제

    김남길이 신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는 이미 연기를 오래한, 나름 색깔있는 연기를 많이 한...연기자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의 표정들에서 만화적느낌을 받곤 하는데, 의도한 것이라느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주 신인인것처럼 평해놓은것이 좀 그렇네요...

  12. 탄남 君 2009/09/23 19:15 수정/삭제

    글쎄요... 아주 신인인 것 처럼 하는 평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엇을 의도하건 그것이 그 인물을 표현하는 최적의 상태를 넘어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남들은 극을 하는데 혼자 만화를 해서는 더더욱 곤란하고요..

  13. 김`` 2009/09/23 16:34 수정/삭제


    제대로 딱 핵심을 끄집어 내셨군요. 김남길 연기에 대한 환호자체를 이해 못했던 1人인데
    님의 의견과 같은 내용으로 점점더 불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14. 탄남 君 2009/09/23 19:15 수정/삭제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15. 룰루루 2009/09/23 16:47 수정/삭제

    원래 남길이 형이 연기를 이렇게 하지는 않아요.
    이전 작품 조금만 찾아 보셔도 아실텐데.
    비담이라는 캐릭터를 연기 위해서 그렇게 연습하신것 같습니다.

  16. 탄남 君 2009/09/23 19:16 수정/삭제

    김남길씨 잘 아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저는 연기가 옳고 그르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을 벗어나 기술에 치중하는 연기가 위험하다고 지적하는 것이죠..

  17. ㅎㅎ 2009/09/23 16:49 수정/삭제

    저는 볼만하던데...원래 캐릭터가 표정이 이리저리 바뀌어야 하는 캐릭터잖아요 선덕여왕 요즘 한참 지루해지고 있었는데 생동감을 주는것 같아서..ㅋㅋ

  18. 탄남 君 2009/09/23 19:17 수정/삭제

    음...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겠군요..

  19. 진덕이 2009/09/23 17:00 수정/삭제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김남길은 오래됐긴 하지만 신인이나 마찬가지다 말 그대로 중고신인 급이다 나도 드라마를 많이 보지만 김남길이 어필된 건 선덕여왕이다 무슨 예전부터 마치 영향력 있는 연기력을 보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강남길과 착각한 듯 한다

  20. 탄남 君 2009/09/24 11:07 수정/삭제

    신선한 의견이네요..ㅎㅎ

  21. 맞아맞아!! 2009/09/23 17:27 수정/삭제

    저도 이번주 선덕여왕 보고서는 비담의 연기가 불편했는데,, 콕! 찝어주셨네요~~
    어제는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채널 돌리고 싶었어여..;; 극에 몰입하는데도 약간 지장을 주는듯!!

  22. 이쁜이 2009/09/23 17:34 수정/삭제

    저도 드라마 보면서 비담이 정말 불편했는데 잘 찝으셨네요^^ 공감 백배~~

  23. 베베맘 2009/09/23 18:02 수정/삭제

    마자요...자꾸만 입꼬리를 올리는것도 버릇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ㅋㅋ
    저도 어제 보면서 느꼈거든요...속은 시원하네요

  24. 밀크 2009/09/23 18:29 수정/삭제

    저기..김남길은 신인도 아니구요..
    오랜만에 만난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작품들 연기도 손색없음..-_-a
    선덕여왕 하나만 딱 보고 대충 쓰신듯

  25. 탄남 君 2009/09/23 19:18 수정/삭제

    제 필력이 부족해 대충 쓴 듯 보였다니 유감입니다. 저도 김남길씨 훌륭한 배우 재목이라고 생각하고요, .. 어쨌거나 "선덕여왕"의 "비담"을 연기하는 김남길에 대한 글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6. 떡만 2009/09/23 19:10 수정/삭제

    이제 비담극중컨셉바뀝니다.이제까부는모습못볼수있어요. 비담스스로자신의컨셉을바꿨기때문이죠.선덕의곁에있기위하여!

  27. Malfoy 2009/09/23 20:39 수정/삭제

    저는 특히 36회(22일 방영분)의 비담 연기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등장하던 씬에서는 말그대로 넋 놓고 그 장면에 몰입되었는데 22일 방영분에서 문노의 말에
    분노하는 비담의 모습에서는 비담이 아니라 비담을 연기해야하는 연기자가 카메라에 비춰지는 듯 했어요
    저 또한 혜성처럼 떠오른('등장한'이 아니라 ㅎㅎ) 김남길씨 팬이지만 글쓴이처럼 쉽게 사그러들지 않길 간절히 바래요. 저는 연기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고 전혀 관련도 없는 사람이지만 연기는 '의도'가 아니라 '삶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말씀하신것처럼 이목구비가 아닌 손짓, 발짓, 시선, 몸을 트는 각도 이 모든것이 물흐르듯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미실과 비담의 연관성을 보여주려 이전 회에서 과도한 입꼬리 올리기, 눈썹 찡긋하기 등을 이용하였다고 보는데, 이제는 다시 처음 등장하던 때의 그 임팩트를 다시 기억해냈음 좋겠어요. 힘을빼야 운동이든 뭐든 잘하는 것처럼 , 아빠(팬들은 김남길씨를 아빠라 부른답니다 ㅎㅎㅎ)가 외부의 자극에 초연하게 다시 힘을 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28. 탄남 君 2009/09/24 10:58 수정/삭제

    김남길씨는 좋겠네요, 이렇게 좋은 팬이 계시니... 님의 의견에서 많이 배웁니다..

  29. 다나 2009/09/23 21:39 수정/삭제

    시청자들이 첨에 표정연기 칭찬하는 바람에 감독이 더해라~하며 카메라 들이대는거 아니겠습니까?? 김남길 영화부문에서도 인정받은 연기자라고 기사 읽었었는데 굳세어라 금순이에서 금순이의 남편으로 이틀정도 나오고 죽었지요...

  30. 탄남 君 2009/09/24 10:58 수정/삭제

    배우건 연출이건 창작과정에서 타협의 유혹을 많이 느낍니다.. 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써 보도록 하지요..^^

  31. 2009/09/23 21:40 수정/삭제

    난 고현정 눈썹연기가 더 싫던데..이젠 좀 지겹다고 느껴지더구만

  32. 지다가다 2009/09/23 22:12 수정/삭제

    저는 오히려 김남길씨가 숲을 보고 연기하는 배우이기에 지금 많은 표정을 보인다 생각합니다. 만화적인 요소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넣은것들이라고 하고요. 작가님들도 비담에게는 현대적인, 극중에서는 좀 튀는 대사들,을 써주시지 않습니까? 비담이라는 캐릭터가 많은 설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비교적 긴시간 투자되어 설명되지 못하였으므로(그 어렸을적 얘기가 제일 긴설명이였죠) 김남길이란 배우가 가지고 있는 표정으로 짧은시간 설명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해서 지금 극중 흐름으로 보아 튀어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보기엔 김남길 배우 자체의 능력부족이나 님이 포인트하신 표정에 치중하는 깊지않은 연기?가 아니라 감독과 작가의 요구에 맞춰 길게보고 연기하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비담이란 배역은 시청자들에게 설명되여야 할 부분이 많은 배역인데 지금까지 짧게 짧게 나오고 있으니(그 어린시절이 제일 흡족한 설명이였던듯) 짧은시간안에 많은걸 표현해야 하는듯 합니다. 해서 좀 튀어보이는 것도 있고, 그래서 실망스러워 보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얼굴의 모든 근육들을 요리조리 쓰고 있으니 계속보면 또 그러네...할수 있으니까요.. 미인도부터 김남길씨를 보셨다니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동안 김남길씨의 연기를 본 사람으로써 앞으로 보시면 지금 걱정하시는? 게 기우였음을 아시게 될듯합니다. ㅋㅎㅎㅎㅎ 걱정마시고 지켜보시지요~ㅎㅎㅎ

  33. 탄남 君 2009/09/24 10:59 수정/삭제

    저도 제 걱정이 헛된 것이기를 바랍니다. 좋은 배우는 참 나오기 힘들고, 매우 소중한 존재니까요..^^

  34. 올렛 2009/09/23 22:26 수정/삭제

    제가 요즘 느끼고있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을 정확히 표현해 주셨네요.. 잠재력이 많은 배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초반과 다르게,, 제가 보아온 김남길씨의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보다 요즘은 모습은 힘이 많이 들어가있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35. 탄남 君 2009/09/24 11:00 수정/삭제

    뭐 곧 극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36. 전 김남길씨를 2009/09/23 22:33 수정/삭제

    '후회하지 않아' 란 영화를 통해 처음 봤어요. 장르때문에라도 두 주연배우의 느낌이 강렬했죠. 어떤 구별되는 특징보다는 그 자체로 열정적이란 생각이 드는 배우였어요. TV가 없기도 하고..드라마 등,,특히 사극쪽은 좋아하질 않아서 선덕여왕을 본적은 없어요. 다만 우연히 지난주 재방송을 잠시 보게됬는데, 비담이 나오더라구요. 호감가는 배우라서 눈여겨 봤는데 거부감 들더군요. 캐릭터를 작위적으로 표현한 필요는 있지만, 대사, 표정, 몸짓 모두 그냥 쇼를 보는 듯한 느낌. 워낙 짧게 본터라 말하기 좀 그런데,,,그래도 김남길씨 여전히 호감가는 배우구요. 응원합니다.

  37. 탄남 君 2009/09/24 11:00 수정/삭제

    저도 응원합니다!!

  38. 하하 2009/09/23 23:50 수정/삭제

    출연하는 작품마다 완전히 틀려요
    마치 작품속의 인물이되요 오랜전에본 후회하지않아를 보세요
    배우하기 위해서 태어난사람 같아요 개인적으로 비극적인 캐릭터가 어울려요

  39. 탄남 君 2009/09/24 11:00 수정/삭제

    그렇군요... 김남길씨 작품들을 더 봐야겠네요..

  40. 우왕굳 2009/09/24 00:29 수정/삭제

    저도 비담이 나오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돌리고 싶은 충동까지 있었는데..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계시다니~
    분발하셔서 더 멋진 비담으로 보여주세요~

  41. ... 2009/09/24 01:36 수정/삭제

    김남길이 신인이라니...;;;

  42. 지나가다 2009/09/24 02:05 수정/삭제

    우와~ 어딘지 모르게 재미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제대로 분석하신 듯 해요!!^^

  43. 탄남 君 2009/09/24 11:01 수정/삭제

    제대로 분석이라고 하시면 부끄럽고요...^^;;

  44. 하루살이 2009/09/24 08:12 수정/삭제

    사탕은 먹고
    약은 버리시는군요....

  45. 탄남 君 2009/09/24 11:01 수정/삭제

    무슨 뜻이신지?

  46. dfasda 2009/09/24 08:53 수정/삭제

    일부러 미실의 야비한 모습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아닐까요??
    요즘 미실의 아들이란거 알고부터 계속 입꼬리 올리고, 야비한 표정 막 짓고 그러는데;;
    저두 좀 식상함... 그냥 맨 첨 캐릭터가 나은듯 ㅋㅋㅋ

  47. 지나는.. 2009/09/24 09:00 수정/삭제

    김남길배우덕분에 미인도를 일부러 봤습니다. 비담이라는 역할하고 달라서겠지만, 미인도에서의 모습도 썩 괜찮았습ㄴ다..오버스러운것 없이도 매력있는 배우입니다..롱런하기를 바래봅니다.

  48. 탄남 君 2009/09/24 11:02 수정/삭제

    저도 미인도를 보며 참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49. pennpenn 2009/09/24 09:29 수정/삭제

    매우 예리한 비평입니다.

  50. 라라라 2009/09/24 09:44 수정/삭제

    글쎄요. 제 의견은 다른데요. 선덕여왕을 볼 때 제가 주로 느꼈던 것은 고현정의 카리스마였고 김남길의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얼마만큼 다른 작품에서 보셨는지 알수 없습니다만, 등장인물이 수없이 나오는 이 드라마에서 그 모습하나로 배우의 앞날이 어쩌네 하는 판단은 매우 경솔하다고 보여집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그동안 여러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많은 모습들을 안다면 이렇게 쓰실 수는 없을텐데요.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배우 입니다. 비주얼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고 망가질 때 확실히 망가지고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이는 배우죠. 성급한 판단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51. 탄남 君 2009/09/24 11:03 수정/삭제

    제가 무슨 배우에게 판단을 내릴만한 자격이나 역량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우려를 말했을 뿐입니다. 성급하다면 죄송한 일이겠지만, 현재 김남길의 연기에는 스스로를 갉아먹는 위험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52. koakga 2009/09/24 09:53 수정/삭제

    좋은글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53. 2009/09/24 09:56 수정/삭제

    그냥 이런말이 입에서 툭 튀어나오네요
    "너만 불편해 해"
    김남길의 표정에 집착하는건 팬들과 네티즌들이지 김남길 자신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는 자신이 해석한 비담이란 인물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고
    이리 많은 인기를 얻은건 그것을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글에서 연기를 매우 쉬운것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거슬립니다.
    (뭐 글이라는 한계 때문이긴 하겠지만요)
    배우는 자신의 영혼을 다듬고 깎아내야 하는 직업입나다.
    심지어 자신의 정체성 마저 내던지기도 합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정신 노동입니다.
    글쓴님 묘사처럼 그저 느끼고 생각하고 호흡하면 된다. 연기는 그냥 하면 다된다는 투입니다.
    저는 배우는 아닙니다만 배우들이 이글을 읽는다면 적잖히 실망할것 같은데요

  54. 탄남 君 2009/09/24 11:04 수정/삭제

    음..배우의 작업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느끼고 생각하고 호흡하는게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영혼을 다듬고 깎아낸다는 거창한 말보다 느끼고 생각하고 호흡하는게 저는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55. 그건니생각 2009/09/24 10:00 수정/삭제

    니생각 잘썼다 너의생각일뿐이다;; 지글에 동조글 달았다고 조타고 난리났군

  56. 탄남 君 2009/09/24 11:04 수정/삭제

    찌질이는 패스~~ 죄송합니다.

  57. 나이스가이 2009/09/24 10:52 수정/삭제

    뭐랄까...님 글을 읽는 내내 불편하네요. 생각보다 말이 빠르다고 할까요? 좀더 깊이 생각하시고 글을 작성했으면 하네요.

  58. 탄남 君 2009/09/24 11:06 수정/삭제

    님이야 말로 생각보다 댓글이 빠르시네요.. 긴 시간 걸려서 작성한 글에 그냥 한마디 던지는게 더 쉬워보이는데요? 동의하지 않으면 어느것에 동의하지 않는지 논거를 제시하시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59. 취중진담 2009/09/24 11:00 수정/삭제

    김남길씨를 아끼는 맘에서 올리신듯..이제 갓 나온 신인이라 여기시고 느끼신 점 쓰신거 같아여~전부 다는 아니지만 미인도와 모던보이,핸드폰,공공의 적을 보아온 저로선 동의를 할수가 없다는^^*

  60. 탄남 君 2009/09/24 11:06 수정/삭제

    뭐 제게는 김남길은 신인이네요.. 어쩔 수 없군요..^^

  61. 취중진담 2009/09/24 11:04 수정/삭제

    참!!!선덕여왕 드라마 자체가 만화느낌 안나셔여??저만 그런가...가끔 흐름이나 표현들이 그런거 같은...

  62. 담백 2009/09/24 11:09 수정/삭제

    와우~ 저만 그리 생각한 줄 알았는데.. 불편해 하시는 분이 많았군요.. 내가 이상한 아이가 아니였는다는 것에 기쁩니다..

  63. 면바지 2009/09/24 11:24 수정/삭제

    살짝 오바.. 라고 느낀건 저뿐만은 아니었던듯.. 좋은 배우이고 좋은 연기자이지만.. 느끼기에 그렇더군요.. 김이전에 굿바이 솔로에서 (개명하시기전) 지안이라는 역할을 연기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정도의 깊이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보기때문에.. 딱히 지금의 오바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데뷔도, 작품도 꽤나 있는 배우인데... 신인으로 비춰지는 게 안타깝...ㅠㅠ
    이름을 바꿔서 그러나요...^^;;

  64. 흠~~ 2009/09/24 11:42 수정/삭제

    글을 읽으면서 많이 불편하단걸 느꼈습니다..글쎄요...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만..적어도 다른 전작들을 보았다면 그런 평을 내릴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65. 탄남 君 2009/09/24 13:01 수정/삭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선덕여왕"에서 "비담을 연기하는" 김남길이나까요, 어쩌겠습니까..^^

  66. 오호라 2009/09/24 12:00 수정/삭제

    잘 읽고 가는데요~~ 한글, 한국어로는 표현이 안되는 단어들이 이리 많은건가요? 응???

  67. 탄남 君 2009/09/24 13:01 수정/삭제

    뭐가 문제신지?

  68. 오지랖 2009/09/24 12:03 수정/삭제

    나는 우리나라가 이래서 싫다. 남이 좋다하면 좋아하다 지가 왕처럼 맘대로 판단하는 말들..그냥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자. 남길님이 잘되면 그땐 내가 싹수를 잘봤다?이러고 말려그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탄남 君 2009/09/24 13:02 수정/삭제

    찌질이는 패스~~

  70. 대머리총각 2009/09/24 12:07 수정/삭제

    주장하는 내용이 좀 추상적인 것 같음. 도대체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비유와 김남길의 연관성을 찾기 힘듬. 김남길 신인연기자라 보기 힘듬. 고로 통찰력이 있는 글이라 보김 힘듬.

  71. 탄남 君 2009/09/24 13:03 수정/삭제

    흠..제가 통찰력 있는 글이기를 요구한 적은 없는듯 하네요.. 기껏 설명해놔도 못 알아들으신다면 그건 댁이 불행한 걸테고..

  72. 싱싱차이나 2009/09/24 12:53 수정/삭제

    저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분들이 김남길 씨의 연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군요^^
    전 지난번 비재 참가를 선포하고 나서 까불거리는 연기부터 오버와 연기의 어색함이 갑자기
    브라운관을 메우고 있다는 생각에 불편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덕여왕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고
    대사도 가끔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해서 20회 정도부터 매회 블로깅을 하고 있지만
    요즘 너무나 두드러지는 비담의 부담연기. 탄남님 말씀처럼 자신을 겨누는 비수가 되는 느낌이 드네요.
    김남길씨 그 표정 없어도 연기 잘할 수 있는 배우 같은데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지겠죠^^
    화이팅!!! 잘읽었습니다

  73. 탄남 君 2009/09/24 13:04 수정/삭제

    네...김남길은 제가 오랫만에 보는 좋은 배우의 재목이라... 뭐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배우는 어차피 먼 길을 가야하는 존재니까요..^^

  74. 제이 2009/09/24 14:58 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번 주 김남길씨가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 원인은 글쓴이의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두드러지는 표정연기는 미실과의 그것과 별반 다를바 없다 생각해요. 그러나 약간은 비담의 연기가 불편한 이유는 , 비담의 캐릭터가 지금껏 웃음을 주며 헐렁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의 전개는 사건의 주축이 되어 일을 꾸며가는 캐릭터, 어둠과 음모를 드러내는 캐릭터가 되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캐릭터가 변모하는 만큼 김남길씨의 연기도 녹아들어가야 하는 것이 그의 몫이니만큼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75. 망구스멜 2009/09/24 16:42 수정/삭제

    글 잘읽었습니다.탄남군님의 리뷰를 보니 비담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는 했지지만 마지막은
    김남길이란 배우에 해 끝을 맺은거 같군요.
    이 배우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본 작품이 선덕여왕과 미인도 밖에 없으셨다고 했는데..
    끝이 너무뻔하다..라는 글 귀는 섯부른 판단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저도 김남길씨 팬이지만, 36화에서 조금 불편 하긴 했거든요.
    하지만 적어도 끝 부분에서 비담이 아닌 김남길이라는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땐
    다른 여러작품들을 보신 뒤 조금 더 다듬고 다른 생각 도 써서 많은 이야기를 올렸다면 좋았을 거 같네요.
    (박중훈씨 예를 든 것처럼요.) 그는 확실히 신인처럼 보이지만 연기는 전혀 신인이 아닙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76. 탄남 君 2009/09/29 18:44 수정/삭제

    끝이 뻔하다는 것은 계속 그런 연기의 유혹에 넘어간다면 그 끝이 불안하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세요..

  77. 고무신 2009/09/24 18:06 수정/삭제

    섯부른 판단을 하셨군요^^; 배우를 평하기 앞서 배우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을 모두 보시고 또 작품의 의도도 파악하여 평을 하였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저도 배우 김남길을 모릅니다. 선덕여왕 관련해서 역서도 보고 기타 고증자료도 무지 많이 보면서 비담이라는 인물에 대한 작가의 의도가 보이더군요. 인물은 만들어가는 것은 비단 배우 혼자만이 아닙니다. 작품 전체에 대한 의도와 배우의 노력이 같이 어울려야 그 빛을 띠운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어떤 표정이나 말투라도 시청하는 사람으로부터 공감을 느낀는다면 긍정정인 인정봐야하지 않을까요? 아직 드라마는 종용되지 않았습니다. 다 끝난후에도 평가하는것이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닐론지요^^;

  78. 탄남 君 2009/09/29 18:44 수정/삭제

    어차피 제 연기리뷰는 인상비평의 수준을 크게 넘어서기는 힘듭니다. 제가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 배우의 연기를 다 보아야만 그 배우를 평가할 수 있다면 안성기씨 같은 분은 어떻게 하지요? ^^

  79. Love.of.Tears. 2009/09/24 21:26 수정/삭제

    형님 글 잘 읽었습니다

  80. 행인 2009/09/24 21:35 수정/삭제

    아 이런의견도 있군요... 전 비담의 성격을 위해서 김남길 씨가 열심히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밑에 댓글도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네요...
    신선한 의견이에요.....

  81. 흠... 2009/09/24 23:23 수정/삭제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전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서요 ^^ 비담이란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만화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첫 등장부터 굉장히 신선했고 튀고 독특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김남길이란 배우는 그걸 지금껏 열심히,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즘 비담이란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많이 소모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오버하는 씬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이건 작가분이 적당히좀 조절해 줘야 하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선덕여왕의 문제 중 하나는... 적당히가 없다는 거...
    그리고 배우 자체도 중간중간 힘이 좀 많이 들어간 부분이 있긴 했었어요. 그런 부분은 조금 더 다듬어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비재의 오버하는 씬은.... 사실 전 의도적이라고 보았기에 별 문제 없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그때 비담은 '의도'를 갖고 오버를 했고 화랑들을 희롱했기 때문에 그 오버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보다는 가식적이고 더 모션이 컸다고 느껴졌습니다. 그게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그거 말고는 표정이 과하단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비담의 캐릭이 변해가는 과정 중이고 비담의 많은 부분을 보여준 것도 아닌데 너무 미리 단정지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비담으로선 반 정도 밖에 보여진 게 없는 상태니까요. 전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 중입니다.

  82. 커피향기 2009/09/25 01:04 수정/삭제

    님과 같은 의견도 있군요.저는 항상 거기서 거기이던 사극연기에 다듬어지지않는 비담이란 케릭터를 새로 만들어가서 극의 재미를 더 하던데...새로운 케릭터의 반전과 같은 연기에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군요.하지만 저는 그런 연기도 극의 긴장감을 더 느끼게 하고 디테일한 표현이 빠지면 비담케릭터가 너무 밋밋해질것같아요.

  83. 와이엘 2009/09/25 02:08 수정/삭제

    요즘 제 주변에서도 부쩍 비담연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생겨나네요. 저도 그렇구요.. 처음엔 신선하고 고 괜찮았으나 요즘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오히려 요즘 보고 있자면 엄태웅이 아무리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거세었어도 왜 괜찮은 연기자인지 알게되는것 같네요. 이요원도 공주 되기 전에는 볼만했으나 공주되고 나서부터는 할말이 없고.. 어쨌든 김남길씨 자체는 잠재력이 참 많은 배우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모든걸 다 보여주려 하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되는 것 같네요.

  84. 행인3 2009/09/25 08:04 수정/삭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적절한 시점에서 훌륭하게 분석하셨다고 생각해요. 정말 요즘 몇 회에서는 비담이 아닌 비담 연기가 보이더군요. 일단 연기가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입니다. 이것이 외부의 압력이든,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부담이든, 피로의 중첩으로 인한 것이든지요. 다만 저는 지금 김남길씨가 보여주는 캐릭터의 흔들림이 머지않아 멈추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그건 배우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가 지금까지 전작들에서 비담처럼 역동적이고 풍부한 연기 보다는 정적이지만 깊이를 파고드는 연기를 탁월하게 해왔기 때문이에요. 제가 보기에 이 배우가 동년배나 심지어 대부분의 선배 배우들과도 차별화 되는 요소는 한 캐릭터의 표현을 넘어서 역할에 따라 연기패턴이나 아우라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김남길씨의 연기 스펙트럼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크네요. 이것은 잠재력이 아니라 이미 여러 작품에서 발휘된 역량이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닌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봅니다. 타고난 자질과 열정을 겸비한 보기 드문 배우인만큼 좋은 지적과 비판들을 받아들여 비담을 안정시키고 연기자로서도 쑥쑥 성장하길 바랍니다.

  85. 탄남 君 2009/09/29 18:42 수정/삭제

    원글보다 더 훌륭한 답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86. 기타 2009/09/25 15:39 수정/삭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쓴이님 말처럼 그런 우려스러운 맘도 들더군요. 하지만 김남길씨 영화를 몇편 봐온 저로선 선덕에선 짧은시간에 비담이란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을것이고 게다가 미실과의 대면에선 핏줄은 속일 수 없다는 어미와의 비슷한 점을 표현하려 더 그런 표정을 구사하려 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극 초반엔 당연 바보스럽고 엉뚱할 정도로 천연덕 스럽게 또는 국선의 제자답게 용맹함을 잘 표현했으니 당연 호응이 좋았습니다. 초반과는 현재 또 상황이 다르니(미실과의 모자의 비슷한 성격을 표현하고자 함.) 끈기있게 지켜보심도 중요할거라 여겨집니다. 어쨋건 김남길님의 연기는 정말 다양하고 발전이 무궁무진한 배우라고 여김에는(사견^^*) 틀림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글쓴이님도 김남길님의 우려스러움을 글로 표현하신걸로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신인이 아니라는 '취중진담'님의 댓글답변을 보니...미인도만 보셨다는 글쓴이님이시지만 인정하실건 제대로 인정하심에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잠시 들더군요. 그러셨담 더 멋지셨을텐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87. 탄남 君 2009/09/29 18:42 수정/삭제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김남길은 신인이라는 뜻은 그분의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김남길이 아직 신인연기자의 단계에 있다는 제 생각의 표현입니다.

  88. 시간 2009/09/25 17:36 수정/삭제

    김남길 배우를 처음 만난 것은 이송희일씨의 '후회하지않아'라는 동성애 영화였는데요. 그때는 왠지 느낌이 느끼~~~무드였는데 지금 비담역하고는 완전 달라요...무게있고 약간 비애스런 분위기...지난주 편에서는 작가가 너무 비담을 가볍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자신과 싸울 화랑들 마음 떠본다고 이리저리 다닌것은 넘 유치하고 가벼웠어요...

  89. 2009/09/25 20:43 수정/삭제

    김남길 연기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분이 이글을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걍 사견은 자신만 생각하고 넘기시지...
    이런 평가를 받을 만큼 평가저할 될 정도의 배우는 아닌듯한데..
    작가가 쓴 인물에 색을 덧입히는 것은 배우의 몫입니다..
    비담의 표정 하나 하나를 그냥 비담인 듯 느끼고 보신다면
    지금 김남길이 표현하는 비담이 ...바로 비담인 것입니다..
    누군가가 글쓴이의 표정이나 행동을 가지고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겠습니까...본인의 표정이나 행동은 바로 본인 그자체인데 말입니다..

  90. 탄남 君 2009/09/29 18:40 수정/삭제

    배우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어설픈 팬심은 배우를 망친다는 사실 명심하시길..

  91. 2009/09/26 00:58 수정/삭제

    아..저도 그생각 했었는데.. 점점뭔가 어색해지고..
    이제는 춘추보는맛으로 선덕여왕봐야겠구나.. 그생각했어요

  92. 그냥그냥 2009/09/26 04:03 수정/삭제

    솔직히 저도 비재때 부분은 조금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작가분들이 비담의 인기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으니, 그냥 막 써먹자... 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할까요? 너무 가벼운 모습도 보여줬고,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번 37회 예고보고나서 다시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바뀌면서 다시 연기에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내요. 아마 요 몇주간 캐릭터가 바뀌는 과도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인터뷰에서도 김남길 자신이 요즘은 도통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가 없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캐릭터가 끊임없이 바뀌고, 또 바뀌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아마 자신도 좀 혼란스러웠나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내요 아무튼 이제 다크캐릭터로 자리잡았으니 다시 기대해봅니다

  93. 무기왕자 2009/09/29 13:14 수정/삭제

    미실역에 고현정도 좀 그러한 것 같은데요....드라마내내 얼굴만 크로즈업되서..표정만 생각나는....

  94. 겨울바다 2009/09/29 13:30 수정/삭제

    연기에대해서 글케 만이아시면 직접연기하시죠.....이런글을 올릴땐 객관적이어야한다는거 모르세요...이요원과 엄태웅이 연기를 못한다고요 ...그것은 입장의 그연기자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야...님도 글슬대 함쯤생각하고 올리길.....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쓸수는있지만 주관적인 입장을 어필하면 안돼죠....잘한다 잘못한다가아니라고 생각듭니다......선덕여왕에 나오는 인물하나하나 모두 열심이고 어느누구하나가 잘해서 시청률이높은것이 아니라는것 모든연기자들의 담이모여서.....그러니 어던 특정인물을 가지고 왈가 불가하는 ....남의눈에 티끌은 보이고 자기눈의 티끌은 보지못하는 그런..................

  95. 탄남 君 2009/09/29 15:27 수정/삭제

    찌질이는 패스~~

  96. 이런사람 2009/09/29 14:14 수정/삭제

    김남길은 후회하지 않아 라는 영화에서 정말 깊게 눈여겨보게 된 배우입니다. 위의 분 처럼, 장르나 스토리 때문이 아니라 김남길 그 자체로서, 그의 연기 자체로써 빛을 발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연기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구나,를 느낄 정도로. 그런데 선덕여왕에 대해서는 님과 동감하는 편입니다. 조금 우려가 되는 감이 있네요.. 이제 캐릭터가 변화하고 있으므로 비담에 대한 그의 표현도 변화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엄태웅씨의 연기에 대해서만은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원래 아주 열정적이고 연기력도 좋은 배우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도 평범 이하도 아닌, 진심으로 그의 연기가 깊게 우러나오는 때를 여러번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아쉬운 면도 분명 있지만, 김유신이라는 그만의 것으로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어필이 되고 있구요. 그 정도면 단지 평범이라는 평가는 조금 과도한 표현이 아닐지..

  97. 탄남 君 2009/09/29 15:27 수정/삭제

    네..엄태웅은 연기와는 별도로 호감이 가는 연기자입니다.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좀 써보려고 합니다.

  98. 장인호 2009/09/29 14:56 수정/삭제

    불편함을 느끼는중이라... 글쎄 보는이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였다면 정확히 비담을 연기한것인데.. 즉 이중적인 인물인 비담이다보니 이전에 신선한 연기로 한껏 이목을 집중시키고 케릭에 매력을 느끼셧다면 슬슬 이중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비담을 이제 연기하면서 나타내는중이라 그리들 느끼시는듯한데.. 그리고 또하나..연기자가 감정을 표출하고 정적인 연기를 하면서도 그것이 결국에는 표정연기로 들어나는것이거늘... 요즘 보기 거북한 연기를하는듯하다고 표정연기가 어떻네 저떻네... -0- 슬슬 비호감의 모습들이 보일때마다 오히려 이중적인 비담을 정확하게 연기한다고 생각되어지는데...내 생각이 틀린가..하긴 연기하는사람도 영혼의연기를 한다하여도 그 표현들이 다를것이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의 판단또한 다를진데 나의 느낌을 강요할수는 없는법...난 그렇게 느꼇다는것을 몇줄적고갑니다....느낌은 느낌으로 끝낼뿐 그것으로 이연기자 어떻고 저떻고 여론몰이까지의 비약은 안됐으면 하는바램..^^

  99. 탄남 君 2009/09/29 15:25 수정/삭제

    글을 좀 제대로 읽으시길.. 저는 비담이 불편한게 아니라 김남길의 연기가 불편하다고 했지요?

  100. 소피스트 2009/09/29 17:56 수정/삭제

    작가의 의도는 김용소설 영웅문 속의 양강과 같은 인물을 만들고자 한 것 같은데...요즘 그가 나오는 대목에서는 왠지 모를 짜증이 난다. 얼굴근육 몇번 실룩 거렸다고, 연기가 완성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101. 탄남 君 2009/09/29 18:37 수정/삭제

    영웅문 2편 신조협려의 양과 말씀하시는거죠? ^^ 양과는 정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김남길의 연기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아마 변화된 모습을 만들어내리라 생각합니다.

  102. 토방 2009/09/29 17:58 수정/삭제

    탄남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난 근데 탄남군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물론 글의 내용도 아주 객관적이면서 중립적이면서도 정확히 잘 보신것 같습니다. 내 시각 또한 무척 유사하게 느꼈으니까요. 그리고 님의 지적이 연기자에 대한 비판이 아닌 사랑스런 충고임을 보면 요즘 인터넷 글치곤 참 좋은 글이라 여겨집니다. 근데 님이 더 대단하다 한건 밑에 댓글 하나하나에 리플을 달아주신것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못된글도 제법 있는데 이성 잃지않고 차분하게 리플다는것이... 앞으로도 좋은 글 자주 보게되길 기대합니다.

  103. 탄남 君 2009/09/29 18:38 수정/삭제

    보잘것 없는 글에 과분한 칭찬입니다..^^;; 애정이 담긴 리뷰 열심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104. 에스톱 2009/09/29 18:12 수정/삭제

    좋은 비판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잘읽고 갑니다^^

  105. 탄남 君 2009/09/29 18:38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106. 1 2009/09/29 19:22 수정/삭제

    전 김남길씨의 연기 굉장히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선덕여왕 초반을 보지 않았으나
    비담 출연 후 부터 흥미진진하더군요. 김남길씨의 연기와 매력에 흠뻑 빠져서 드라마를 보니
    선덕여왕이 더 재밌더군요. 젊은 연기자들 중에서 흡인력이 있고, 진정성이 보이는 배우입니다.
    가볍고 기본기가 없는 배우들에 식상했던 중에 보던 중 훌륭한 배우와의 만남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눈엔 뭐든 멋있고, 뭐든 잘하는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표정연기든
    대사든, 눈빛이든, 외모든... 장점만이 눈에 띄는 김남길씨네요. 더 좋은 연기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107. 탄남 君 2009/09/29 19:35 수정/삭제

    좋은 팬이시네요... 그 믿음이 참 보기 좋습니다. 김남길씨는 좋겠네요, 1님 같은 좋은 팬이 있어서.. 저도 기분 좋아집니다..^^

  108. 예지인 2009/09/29 21:06 수정/삭제

    김남길이 신인이라고 생각해서 한 신인이 가진 능력이 아까워서 이런 글을 쓰신것 같네요.예전 이한이란 본명으로 연기를 한 사람입니다. 다른 작품을 한번 보시는게 ....
    제가 보기엔 고현정의 표정연기나 김남길의 표정연기가 똑같이 오버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님께서 김남길이 신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판단하신게 아니신지.신인의 표정연기는 오버고 오래연기한 유명배우는 오버라고 생각이 안들지도...

  109. 탄남 君 2009/09/30 11:34 수정/삭제

    그런 편견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유명이냐 무명이냐에 따라 연기를 바라보는 제 관점이 흔들리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고현정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다르고요..^^

  110. 무상 2009/09/29 22:00 수정/삭제

    비담 역의 김남길을 칭찬하는 것에는 동의한다. 왜냐하면 분명 김남길은 자신이 맡은 역을 충분히 소화내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선덕여왕역의 이요원이나 유신역의 엄태웅의 연기를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김남길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싶으면 칭찬만하셔요. 남을 헐뜯지 말고,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의 힘 빼는 말씀은 삼가하셔요.

  111. 탄남 君 2009/09/30 11:34 수정/삭제

    헐뜯은 적 없고요... 이요원과 엄태웅에 대해서는 한 번 다시 쓰겠습니다.

  112. 샤르방 2009/09/29 23:58 수정/삭제

    근데 님 댓글에......"제 생각에는 김남길이 신인인건 어쩔수없군요....하셨는데.....그렇다면....김남길씨 연기의 폭에대해서.......잘모르시는게 아닐까요......물론 저도 그의 푱정남발은 너무 과하다 싶은 부분도있지만.....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3. 에고고에코 2009/09/30 01:40 수정/삭제

    비담의 표정연기는 미실과 링크되어있으므로 약간의 오바까진 봐줄수있습니다만...
    덕만의 눈꼬리 치켜올리거나 입술끝을 사악하게 올리는 연기가 보기싫습니다.
    목소리마저 귀품과는 거리가 먼 간교하고 야비한 톤이라 가벼워보입니다.
    미실과 대적하는 것이 단순히 머리싸움이 된다면 시청자는 환상을 볼 수 없게됩니다.
    주인공은 선량하고 우직하게 곧아야합니다.
    암만 덕만이 천재적 술수를 가지고 있더라도 성정이 올곧지않으면 일반 시청자들은 죽방에게 모든사랑을 올인할지도 모릅니다.
    대립각인 미실과 비담의 눈삐죽 입삐죽은 당연하지만
    덕만의 눈삐죽 입삐죽 얍삭한 캐릭터를 빨리 고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14. 탄남 君 2009/09/30 11:35 수정/삭제

    이요원은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봐도 좀 아슬아슬..

  115. 빛나리~~ 2009/09/30 02:03 수정/삭제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는다고?
    그렇게 불편한 연기였으면 안보면 될거 아녜요?
    굳이 본인맘에 안드는 연기를 보면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것 자체가 이미 상처주는 행동아닌가요?
    연기인생에 도움이 될거라고 말하고 싶으면 자중하시길,,,배우도 사람이라고요,

  116. 탄남 君 2009/09/30 11:35 수정/삭제

    찌질이는 패스한다니까요!!

  117. 오리청 2009/09/30 03:49 수정/삭제

    글쎄요. 저는 좀 다른 의견인데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배역에 철저히 몰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덕여왕에서 오로지 자신을 믿고, 다른이를 조소하는 미실의 캐릭터가 눈썹치켜드는 것과 입꼬리 올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애정결핍, 고독, 잔인성을 지닌 비담의 캐릭터상 냉소를 날리는 그의 표정도 비담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리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몰두하고, 그외에 것은 무시해버리는 캐릭터여서 다소 과장된 표정을 짓고, 애정을 모르고 자라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른 비담은,
    문노가 삼한지세의 주인을 유신으로 정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어찌할바를 모르는(헛웃음만나오는 배신감과 분노의 감정) 감정을 표현한 표정도 저는 괜찮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렇게 캐릭터가 뚜렷한 배역은 어떠한 감정선에서는 일정하게 보여지는 표정도 보여야한다고 말이지요.
    그것이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겠구요.
    그것은 지금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일정한 패턴의 표정들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종류의 얘기를 할 때 입꼬리를 올린다거나, 눈을 치켜뜬다거나, 입을 히죽인다거나..하는 등의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그 사람만의 표정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상의 사람들에게도 제 3자가 봤을땐 보기싫거나 거슬려하는 표정이 있을 수 있겠구요.
    (사실 저도 그런류의 표정지적을 많이 받아본 사람입니다만..)
    비담이나.. 다른 배역의 연기자들이 의도해서 연기를 한다기 보단 몰입했다고 생각하는 시각은 어떠할런지요.

  118. 탄남 君 2009/09/30 11:36 수정/삭제

    글쎄요... 제가 잘 못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저 표정을 목표로 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19. 11111 2009/09/30 09:44 수정/삭제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비담은 어찌보면 모순덩어리라 불리워 마땅한 존재.
    실제로 스스로를 속이는 가면까지 뒤집어쓰고 잇는존재입니다. 격정적이기는 하지만
    뱀처럼 차가운눈으로 상대나 심지어 자기자신까지 노려보는 존재.
    삶이 유리되어있는존재이기에 자신의 표정을 만들고 그것이 만든것인줄도 아는 존재이죠.
    이런존재에게 심지어는 결렬히 화를 낼때도 그 표정은 일종의 레크리에이션입니다.
    표정을 만든다고 뭐라할게 아니라 진정으로 그 배역이 표정을 만들어내는 배역이라
    생각해야합니다. 비담은 스스로에게도 정직한 존재가 못되니까.

  120. 탄남 君 2009/09/30 11:37 수정/삭제

    이건 해석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그저 연기의 목적에 대한 태도의 문제라구요..아, 힘들다..

  121. 선덕왕 2009/09/30 10:04 수정/삭제

    내가 느끼던 바를 제대로 쓰셨군요.
    요즘 비담이 표정연기 너무 보기 불편했는데....

  122. 선빵여왕 2009/09/30 14:12 수정/삭제

    움... 맞아요... 왠지 연기자의 표정들이 어디서 많이 본 건 있어서 따라하는 느낌?이랄까... 연출자와 작가가 비담이라는 캐릭터와 비담역의 배우를 너무 총애하는 것 같아요.... 동정심 유발과 비장미도 넘치는 캐릭터로 설정한 거 같은데 오바한 표정과 연기로 주연들과 다른 개성있는 배역들의 빛을 앗아가네요... 자칫하다가는 소위말하는 꽃미남 배우의 한계 보이고 잊혀지는게 아닐지... 옛날에 엠비씨 금순이에서 금순이 남편으로 나왔을 때 눈여겨 봤는데, 몇 년만에 오랜만에 봐서 반가왔지만...ㅜㅜ

  123. 댓글을 2009/09/30 18:03 수정/삭제

    댓글을 쭉~ 봤는데요.. 신인이 아니라고 말을 해주는데도 님은 계속 내 입장에서는 신인이다.. 이렇게 말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좀 웃겨서..ㅋ) 신인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거잖아요? 그럼 알겠다하고 받아 들이면 되는 것을 계속 같은 댓글 다시네요? 내 입장에서는 신인이다.. ㅋㅋ 무슨 의도입니까? 아니 그게 무슨 반박이에요~?ㅋ 신인 아니라고 가르쳐 주는데ㅋㅋㅋㅋ 다른 분들이 김남길씨 신인 아니다 다른 작품을 봐라 안그렇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사실을 인정하시든지 다른 의견으로 반박을 하셔야죠.. 님은 지성인인척 내 말에 정당한 근거를 달고 반박하시오! 이렇게 하시면서 다른 분 의견에 반박을 한다는 말이 고작 내 입장에서는 신인이다라는 말만 반복~~ 고집피우는 모습이 웃겨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ㅎㅎㅎ 그리고요. 연기에 대해 평하시려면 최소한,, 배우의 프로필, 다른 작품을 좀 보고 그 배우를 기본적으로 좀 알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작정.. 내 입장에서 신인인 이 이 배우는 연기가 이렇고 저렇고 해서 장래가 촉망되지만 지금의 연기는 길게 보기엔 좀 위험한 수준이다, 하고 공을 들여서 쓰셨는데, 사람들이 그 글에 과연 많은 공감을 할까요?

  124. 탄남 君 2009/09/30 20:57 수정/삭제

    제가 신인이라 생각할 만 하니 신인이라는 겁니다. 저 아세요? ㅎㅎㅎㅎ 좀 웃기네요..ㅎㅎ

  125. ㅋㄴ 2009/09/30 20:36 수정/삭제

    헐....
    미실 아들인 것을 복선으로 일부러 미실표정연기 하는 거라던데...
    난 [좋다] 에 한표

  126. 탄남 君 2009/09/30 20:58 수정/삭제

    그러시던지요..

  127. 벽창호 2009/10/04 10:59 수정/삭제

    사람중에 이런분이 짱많쵸 입발린말로 자신의 생각 의견만 주장하면서 반대대는의견은 수긍할줄도모르고 난 이렇케 생가가하는데 니가 왜 따지느냐하면서 다른분들이 그런식으로 들어오면 찌질이 라고 못을받는 아주 미련하고 생각이 짧은 어린아이죵 머 간단하게 난 좋은말로 내의견만 주장할테니 다른사람은 쌰닭~ 이따위 반응이죠 그리고 이분들의 공통점은 자기생각에 동조하는사람은 미친듯이 햘타주면서 조금이라도 반박을하거나 허술한부분을 따지고들면 다른사람인냥 얼굴 싹바꾸면서 키워가되는거지요 정말 주변에 이런사람많은데 자기 개인블로그니 내맘대로 글쓴다라고하는데 다른사람들 다와서 보고 가고 의견을 남기는데 개인블로거라고 주장하면서 고칠맘따위 벌써 개나줘버린후죵 보통 이런글은 난이렇턴데? 다른사람은 어떤턴가요? 아 그런가요? 이런식으로 와리가리해야되는데 자기말에 동조하면서 제의견은 다른것도있어요 하는사람은 아네~~이러고 전 다른의견이에요 하면 그건니생각이고 또는 찌질이 즐 이라니 짱 어린아이 동심을 가진 노인이신듯ㅋㅋ

  128. 탄남 君 2009/10/04 23:29 수정/삭제

    찌질이는 패스라니까..ㅋ

  129. 2009/10/04 13:55 수정/삭제

    자신이 본적이 별로 없다고 그래도 김남길은 신인이라니.. 좀 우습네요 ㅎ

  130. 탄남 君 2009/10/04 23:29 수정/삭제

    웃으세요.건강에 좋습니다.

  131. Yu 2009/10/05 22:44 수정/삭제

    김남길씨가 하신 인터뷰 중에서 그런 과장된 표정이 의도된 것이라고 했던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평소 만화책을 즐겨보는 그는 "왜 드라마는 이렇게 못 만들지?"라는 생각을 자주했대요.
    그 속에 풍부한 표정이나, 제스쳐 들을 드라마로 끌어오지 못하는것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느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연구끝에 만들어 진게 비담이라고 해요.
    김남길이라는 배우의 표정연기도 좋지만, 그게 너무 오버로드되면, 배우 스스로에게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님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가 스스로 풀어야될 숙제가 되겠군요.
    하지만 김남길은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온 배우이기 때문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 하게 된다면, 더 큰 배우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132. 탄남 君 2009/10/06 10:46 수정/삭제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만약 그것이 의도한 것이었다면, 의도는 옳았으나 완전히 성취되지 않은 절반의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와에 의도한 것이라면 단지 표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표정이 나오는 캐릭터의 내면을 만들었어야 했겠죠..

  133. 동감 2009/10/06 00:09 수정/삭제

    동감입니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사람을 혹하게 매료시킬 수 있는 연기지만, 길게 지속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람한테는 다양하게 생각하고 표현할 권리가 있는데, 배우를 위하는 글이 아니라고 네티즌분들 너무 막말하시네요. 잘한다 잘한다 하는 것이 진정 배우를 위하는 길이라 착각하는 겁니까, 그게 죽이는 길인지도 모르고... 여튼 잘보고 갑니다!! ^^

  134. 탄남 君 2009/10/06 10:47 수정/삭제

    그릇된 팬심은 약이기 보다는 독인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요?

  135. 마리 2009/10/11 00:58 수정/삭제

    사실, 선덕여왕 보면서 비담이 나올때마다 너무도 과도한 표정연기로 좀.. 보기가...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거부감이 든다고 해야하나..저렇게까지 오버해서 연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한것은 아니었군요..ㅎㅎ 처음에 봤을때는 와,, 저렇게 연기하는 사람도 있구나~ 했는데, 그게 그가 나오는 장면장면마다 계속해서 반복되니까 이제는 보기가 싫어질 정도라는... 저 사람은 저런 표정이 아니면 연기가 안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게됩니다. 뭐, 물론 좋은 점도 있는 배우지만, 의도적인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표정연기...라는거,, 이제는 조금 거슬립니다..아니, 조금 많이...^^;; 그래도 김남길,, 화이팅입니다. 요즘, 이런 평가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배우, 정말 없거든요,아예 평가라는걸 받을만한 아무런 건덕지도 없어 평가자체가 무의미한 국어책읽기를 밥먹듯 하는 배우들이 판을 치니 말입니다. 긍정적인 지적이니, 본인도 혹여나..이런종류의 지적하는 글을 봤을때 애정이 있고 관심이 있어 하는 말이니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36. ㄴㅇㅇㅇ 2009/10/11 17:29 수정/삭제

    김남길씨의 다른 작품들도 보실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137. 힘찬댕씨 2009/10/14 13:55 수정/삭제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저는 왠지 젊은시절 짐케리같단 느낌도 받았었는데... ㅎ 어떻게 딱 지적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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